익명1
내향적인 성향이 강한 분이라면 그러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과 대화를 하는건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은데 그렇지 않은 사람과 대화를 하는건 의무처럼 느껴지고 에너지가 엄청 들어가서 피곤하더라구요.
저는 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사람들하고 대화잘하고 잘지내는 편이에요. 남들은 아마 제 고민이 이런지도 모를거에요. 혼자있는걸 좋아하고 타인과 있을때 웃으며 대화하긴 하는데 그냥.. 피곤해요. 의무감에 대화하는것 같아요. 진정 즐거운게 아니죠. 저같은 분 계실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