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장애로 힘드네요

저는 고집이 매우 센 편입니다. 설사 옳은 말이고 저를 위하는 충고라 하여도 남이 하는말을 거의 듣지 않기 때문에 그런 저를 파악한 사람들은 제 주위에 남지 않더군요.

가족들도 저의 고집스런 태도때문에 힘들어 하는 게 보입니다. 몇 십 년 이렇게 살다 보니 다른 사람이 되지 않는 이상 변하기 어렵더군요. 

그러다 보니 그들이 저와 대화를 하면 의사소통이 전혀 안 되는 것 같다는 말을 자주 해요. 친구도 없고 가족들은 품어야 할 가족이지 참는 거지 저의 이런 모습에 많이 실망하는 것 같아요.

고집스런 저를 어찌 다듬어야 할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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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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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고집스러운 모습이 있으시네요
    대화라는 것은 두사람들 이상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공감하고 맞춰가는 과정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내가 고집이 너무 세다고 계속해서 말씀해주시면 내가 그부분에 대해서 하지않으려고 마음을 먹으셔야해요. 고집스러운 사람은 나의 가치관이 뚜렷하시더라구요
    말을 하실 때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경청해주시고, 나와 설령 의견이 다르더라도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때로는 한발뒤로 물러서는 태도가 필요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