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와 대화하는걸 어려워하는 아들

저희 아들은 중1입니다. 집에서는  발랄하고 말도 잘하는데  밖에서는 내성적이예요. 그래서 신학기가 되면 힘들어하고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하는 성격이예요.

친구들에게 '안녕' 그 한마디 하기가 어렵다고 해요.

 또래와 대화하는걸 어려워하는거 같기도 하고  긴장을 많이 하는거 같아 걱정입니다. 왜 그런걸까요. 아들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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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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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제가 어릴적부터 그랬어요. 수줍어서 가족외의 사람들하고 말 섞는 일이 죽을 만큼 힘들었답니다. 집에 남자라곤 저혼자나 그랬던 건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어릴적엔 남들과 소통하는 게 힘들었지만 성인이 되어서부턴 조금씩이라도 바뀌긴 하더라고요. 내성적인건 변함없지만 청소년기와는 달라지는 것 같아요.
    부모로서 걱정이 크시겠지만 집안에서 소통이 잘 되고 있다면 아마도 조금씩 변화를 보여 줄 거예요. 또래가 더 어렵게 느껴질 나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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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할 때 긴장을 하시네요
    자녀분이 그런데 중1이시네요
    중1은 어느정도 다른 사람과 관계맺는 법을 알고 친구들과잘 지내야할 시기입니다
    이미 의사소통의 능력을 발전시키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법을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익혀야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아요
    중학교시기때까지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면 한참 친구관계가 중요한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