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경청이 어려워요

내가 너무 성격이 급해서 그런지 자꾸 내 말만 하려는 경향이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1분만 참아도 상대방 말을 다 듣고 내가 얘기해도 되는데... 그게 너무 어렵네요.

심지어 상대방한테 지적질을 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쳐지기가 쉽지 않으네요.

더더욱 심한 건... 상대방이 말도 안되는 말을 하면 바로 내가 대응을 하는 겁니다.

일단 좀 경청한 뒤에 내 의견을 말해도 될텐데... 상대방 말에 귀 기울이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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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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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두 비슷해서 마음과 다르게 그러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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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그러는편인데 잘 안고쳐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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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이건 정말 수없이 연습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아요.
    친한 사람들은 그래도 이해를 해주겠지만 사회생활을 할 때나 처음 보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때는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예전에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훈련을 받은 적이있어요(직업 때문에....). 안될 줄 알았는데 나는 말을 하지 않고 표정이나 약간의 추임새 정도만 넣고 끝까지 듣는 훈련을 했는데 연습하니까 되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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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우선은 경청하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경청하지 않는 사람들의 태도 중 하나가 상대방이 말을 할 때 말을 듣는 게 아니라 자기 할 말을 생각하고 있데요. 소통 전문가가 가장 싫어하는 태도 중 하나라고 하더라고요ㅠㅠ(무셔움)
    상대방이 이야기를 할 때는 들으려는 연습 보다는 내 생각을 비워내는 게 먼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내가 할 이야기들이 머리 속에 가득하다 보면 상대방의 이야기가 들리지 않을 것 같아요.
    차라리 먼저 해야 할 이야기들을 다 쏟아놓고 듣는것도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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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ㅠㅠ 그러신분들 많더라구요 
    저도 그런편이긴 하거든요 
    근데 정말 고쳐야되는데 잘 안되는게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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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다른 사람의 말은 끝까지 경청해주셔야합니다
    나의 의견이 중요하듯이 다른 사람의 의견도 잘 들어야합니다.
    상대방에 귀 기울이는 방법은 내가 표현하기전에 잠시의 시간을 가지는 겁니다.
    생각이 난다고 바로 표현하지마시고 여러가지를 고민해보세요
    이 말을 꼭해야하는지, 그리고 이 말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는 있는지, 상대방의 말이 다 끝나서 언제 말을 할지에 대한 타이밍 등등을 고려해서 충분히 생각하시고 표현해주세요
    생각을 충분히하시고 표현하는 것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