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의사소통장애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에 기준으로 맞지 않다고 느끼거나 기본이 않되었다고 판단되는 사람과는 의사소통은 물론이고 대화를 하는것도 꺼려하게 되네요
이게 좋지 않은것을 잘 알고 있지만 나와 맞지 않거나 이상하다고 판단되는 사람과는 관계를 맺는거 자체가 싫어져요 ㅠㅠ
나이들어가면서 융통성이 사라지는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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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익명1
저랑 비슷하네요 ㅎ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아무래도 경험이 많이 쌓이고 시야가 넓어지고 인생의 굴곡들을 겪다 보면 자신만의 주관과 세계가 굳어지는 건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걸 지금처럼 인지하시고 개선해야 겠다는 마음가짐이면 충분히 열린 마음과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와도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하려는 마음가짐, 이유가 있을거라는 생각, 내가 겪어보지 못한 일들도 있을거라는 마음으로 상대를 바라보고 대해주면 융통성을 넘어 유연한 사람이 되리라 믿습니다 :)
익명2
근데 그거 정말 잘하시는거라고 생각이 돼요
저도 그러거든요
몇 마디 해보고 별로라고 생각이 들거나
아 이사람은 지 얘기만 하네 라는 생각드는순간?
바로 손절하죠 ㅎ 이어갈 필요있나요? 굳이?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으시네요
살아가는데 어떻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살겠어요
살아보다가는 나와 맞지 않는 사람도 있고 기본이 되지 않아서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 사람들과 적절한 융통성을 발휘하며 인간관계를 형성하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감정 소모를 하시려고 하지마시고..! 적절한 거리를 둘때는 적절한 거리를 두시고 그리고 소통을 해야할 때는 소통해주시는 현명한 관계를 만들어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