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의사소통 장애가 있는거 같아요. 사람과 대화를 하면 대화가 잘 이뤼지지 않고 딴 얘기를 하거나 그냥 말을 안해요. 심지어 싸우면 대화할 자리를 만드는것도 너무 힘들고 얘기를 하면 듣지도 않고 자기 감정 중심적으로 돌아가요. 가족들이 어떤 상황때문에 스트레스 받는지 상황 파악을 해야하는데 그거 하나 없이 계속 회피하고 진지한 상황에서도 웃거나 짜증을 내요. 몇십년 동안 지속되다 보니 처음에는 성격인줄 알았는데 가족들에게 너무 큰 스트레스로 오는거 같아 이젠 병으로 보여요. 전문적인 진단을 받고 치료했으면 좋겠는데 어떤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회피형 기질을 가지신 분들은 대화를 한다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 이야기는 어느정도 하고 회피를 하니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힘들기도 하죠ㅠㅠ 스스로 회피형 기질이라는 걸 인지시키고 인정하는 게 극복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들의 지속적인 권면과 위로 격려가 필요할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스스로 문제인식을 하실 수 있도록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어요!! 기질 검사와 상담으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니 힘내시길 바랄게요!!
어머니가 대화에서 어려움을 겪으시네요 아마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실 수는 있지만..! 그래도 부모님이 말못할 마음속의 고민이 있으실 수 있어요 정신 의학과 상담에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고, 그리고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 등등의 내용을 말씀해주시면서 전문가에게 어떤 증상이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치료가 가능한지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상담으로써 생각보다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