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장애

남편과 의사소통이 안될때가 많아요.

어쩌면 남편도 그럴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속에서 부터 스멀스멀 올라오는 화는 참기가 상당히 힘들어요.

 근데 남편은 화가 안나는지 컨트롤을 잘 하는지 전혀 화난거같지 않은게 더 화가나요. 

그냥 싸우는게 싫어서 화나는걸 참고 얘기를 안했던

부분들이  아이들도 불편해하는걸 보고 예전에 싸워서라도 얘기를 했었어야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날씨도 매일 다른데 사는것도 똑같다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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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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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부부가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한다는 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TV에서도 여러번 소개가 되었는데 배우자가 자신이라고 인지를 하기 때문에 통제가 안 되면 서로에게 분노가 더 쉽게 난다고 하더라고요. 쉽게 이야기 하면 남편을 나라고 착각하는 거죠. 내 팔을 내가 흔들고 싶은데 안 되기 때문에 대화도 어렵고 화가 나기 쉬워지죠. 그럼 더욱 대화가 안되는 악순환이 있습니다. 서로 솔직히 허심탄회하게 감정을 내려놓고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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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남편한테 화가 왜 나는건데요?
    저도 남편하고 대화하기가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