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두려워요

누군가와 대화를 할때도 다른곳에가서 나에 대해 나쁜 말들을 하지않을까 내가 제대로 대답하고 있는게 맞는것일까 때론 내가 너무 우스워 보인다거나 형편없는 사람으로 치부되진 않을까 내가 남 앞에 있는것이 너무 자신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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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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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똥
    안녕하세요.
    저도 남들과 대화할때는 웃으며 잘 나누지만, 대화가 끝나고 집에 오면 걱정들이 몰려오더라구요... 걱정들이 밀려오는 밤이면 잠자기 전까지 걱정에 둘러쌓여 전전긍긍하다가 잠까지 설치는 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은 한결 나아졌어요.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내가 알 수 없고, 본인들에게 듣지 않은 생각들이기에.. 일어나지 않은 일들은 내가 먼저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는걸 반복해서 생각하고, 다짐하고, 듣다보니 지금은 정말 조금, 나아졌습니다.
    
    작성자님에게도 누군가가 괜찮다고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이야기 해주면 좋겠어요. 당신은 우습거나 형편없는 사람이 아니에요. 누구도 당신을 형편없다 생각하지 않아요. 그러니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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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미네
      작성자
      고마워요 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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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a1298
    상담교사
    다른 사람들이 다른 곳에 가서 님을 나쁘게 말하지 않을까? 대화할 때 제대로 말을 못해 우습게 보이지않을까 걱정되셔서 대화가 힘드신거군요. 님뿐만이 아니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님과 같은 일로 고민하고 있답니다. 님에 대해 나쁜 말을 하고 다니는 것은 진실은 언제가되었든 밝혀지니 무시해버리세요. 님을 위한다고 누가 험담하고 다니더라 전하는 사람에게 삼자대면 하자고 말씀하시고 오해를 푸시든지 자리에 없는 사람 험담 하는 사람에게는 부드럽게 화제를 바꾸시든지 아니면 자리에 없는 사람 얘기하지 말자고 확실히 얘기하시는 것 어떨까요? 그리고 말 실수하지 않을까 염려되신다면 포장하려하지 마시고 아시는 것이나 사실만 심플하게 얘기하시길 권합니다. 말씀 안하시고 들어주는 것만 잘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 얘기 오래 못가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툴툴 털어버리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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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h shin
    상담교사
    무슨 말인지 너무 공감이 가네요. 저도 항상 대화를 나누고 집에 와서는 신랑에게 물어보기도 합니다. "내가 그렇게 말해서 기분 나빴던 건 아니겠지? 기분 나빴으면 어떻하지?"하며 후회하기도 하지요. 작성자님 말대로 내 말 자체가 가벼워 보이진 않았을까? 신경이 많이 쓰일 때도 있는데, 내가 걱정하는 것 만큼 상대방들이 나에게 관심이 많지 않더라고요?^^ 그게 정답이었어요. 그냥 나 스스로가 나를 자신감 없는 곳으로 데리고 간다 생각하니, 그런 생각이 들 때 마다 고개를 저으며, 필요 없는 생각이야! 하고 지우개로 지워버리듯 털어내요. ㅎㅎ남들은 남들일 뿐이에요. 남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니. 나에게 더 집중하고, 더 나은 모습을 위해 자신감을 키워보세요~ 분명 변화되는 내 모습이 보이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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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남들의 시선에 과도하게 신경을 쓰시고 계세요 ㅠㅠ
    작성자님 괜찮아요 괜찮아요
    다른 사람이 날 이렇고 저렇게 생각하면 어떤가요
    작성자님은 그대로 아주 빛이나는 소중한 존재세요
    다른 사람의 의견과 평가에 나라는 존재를 과소평가하지마세요.
    설령 내가 실수를 하거나 내가 실패를 해도 나라는 사람은 사라지지 않고 빛나니까요
    자신감을 갖고 힘차게 살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