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에 주변에 아무도 없네요

40년 넘게 부모님과 같이 살다 2년전에 동거녀와 독립해서 생활했는데 

서로 살아온 생활이 달라서 그런지 자주 싸우다 올해초에 헤어졌네요

동거녀와 같이 친구부부끼리 자주 만났는데 헤어진 이후에는 친구들하고도 멀어졌네요

그런 와중에 20년 넘게 다니던 회사에서도 왕따 생활이 너무 힘드네요

몇년전부터 왕따아닌 왕따 당한다고 느끼기는 했는데 올해는 참기 어렵네요

지방이라도 퇴사하고 다른곳으로 가려고 해도 갈만한 곳이 없네요.

살고 싶은 생각도 없고 하루하루 버티기 어렵네요

잘못된 부분을 보면서 그 사람들 장단에 맞춰야 하는건지 

무시하고 신경안쓰는게 좋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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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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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현
    나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한번 잘 생각도 해보세요~그리고 어짜피 인생은 혼자예요 이겨내시고 강해지세요  취미생활도 가지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잡생각은 떨쳐버리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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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
    요즘은 혼자서도 얼마든지 즐겁게 멋지게 잘살아갈수 있는 세상이잖아요  오히려 혼자가 남신경  안써도되고 눈치안봐도 되고 자기 하고픈거 맘껏하면서 더 자유롭고 편할때가 많아요
    취미생활도 하시고 자신의 내면을 더 자신감있게 가꾸시며 당당하게 살아가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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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부딪혀봐야 스트레스만 받고 배신과 이용만 당해서 저는 스스로를 일부러 고립시키고 살아요. 다 끊고 그나마 몇 남은 친구도 저도 나름 각자 바쁘면 연락 안하는 성격이라 1년에 한두번 연락할까말까 하네요. 사람과 부딪히지 않고 오롯이 혼자 산책하고 하고 싶은거 하고 지내니 정서적으로 오히려 더 안정되는 기분이에요. 왕따라고 생각하지 마셨으면 하네요. 여럿이 어울려다녀도 결국은 다 혼자고 외로워요. 큰일 닥쳤을때 남을 사람은 어짜피 다 몇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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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h shin
    상담교사
    안 좋은 일들이 연달아 많이 생기셨네요..ㅠ 사람에게 상처 받고 힘들어지니, 정말 사람을 쳐다보기도 싫어질 때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결국 또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이 사람이더라고요. 무엇보다 자신에게 집중하고 여행을 떠나 본다거나, 조용한 산이나 자연을 바라보며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도 필요할 것 같아요. 저도 어릴 때 왕따를 당해봐서 아는데 그냥 그 때 뿐이에요. 그 상황이 나랑 안 맞았을 뿐이고 지금은 주변에 좋은 사람들도 많아서 사람을 피하지는 않을 정도까지 올라왔어요~작성자님도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들에 빠져 본다거나, 다른 즐길만한 시간들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분명 그 상황을 극복 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이 있을거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