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불만을 상사에게 직접 얘기하지도 못하면서 뒷담화 시전하여 조직 분위기를 흐리게 만드는 40후반 50초반 고인물 꼰대들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변화를 극혐하고 자신이 해오던 방식만 고집하려하고, 대안을 내라고 하면 내놓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개구리 올챙이 시절 생각은 못하는지 신입사원의 실수에 대해서 너무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윽박 수준으로 뭐라하네요.
이런 고인물을 어찌해야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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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깜냥이
내가 그리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죠ᆢ
저녁노을
ㅎㅎ 고인물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지
마세요.나혼자의 힘으로 안되어요.
나만큼은 저사람들하고 다르게 행동해야겠지요.
그루잠
이래서 좋은 어른으로 나이들어간다는게 쉬운 일이 아닌가봐요.
저도 사회생활을 오래 했지만 모든 회사에서 다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이미 그런 사람일 수도 있을테지요. 내 자신을 스스로 바꾸는 것도 힘든데 다른 사람을 바꾸는건 불가능하겠죠. 저도 위에 다른 분들 말씀처럼 그냥 내 스스로가 그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케이스
사실 꼰대라곤 하지만 그들 역시 그런걸 보고 듣고 배워온
세대입니다. 지금 세대와 안맞을 뿐이죠.
훔
책임을 져야하는 위치에 가보면 엄격해질 수밖에 없어요. 아래직원 실수도 결국 다 내가 커버치고 책임져야 하는데 어떻게 오냐오냐 하나요? 님도 지금 상사에게 직접 말 못하고 여기에 말씀하시듯 그들도 상사에게 직접 말은 어렵죠. 간혹 직접 말씀드리고 건의하고 아랫직원 대변해 싸우는 사람도 있는데 그사람들은 오래 다닐 생각 없는 사람이에요. 제가 그랬거든요 ㅋㅋㅋ 다 말씀드리고 건의 드리고 하니 불만 많다고 뭐라하기만 하고 바뀌는건 없고 저만 그만둬버렸죠. 대신 싸워줘도 아래직원이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그분들도 처음부터 그런게 아니고 나이먹으면서 다 부질없음을 깨닫고 그렇게 된걸겁니다. 자신의 자리를 위해 치열하게 버틸뿐인거죠. 오래 다니려면 눈치 볼수밖에 없어요. 대체할 인력은 넘치고 넘치는데 그걸 탓할수는 없죠. 그런 상사가 불만이면 본인이 나가면 됩니다. 그걸 버티고 남으면 그렇게 고인물이 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