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축의금으로 인한 친구와의 갈등.

안녕하세요?

저는 직업군인입니다

군 입대를 같이한 후 꽤 친하게 지내던 동기가

전역후 결혼을 해서 다녀왔습니다.

(저는 목포에서 근무를 하고 있고 친구는 부산에서 결혼식을 했습니다.)

문제는 저희 대원 중 3명이 마침 부산으로 휴가라 제가 차에 태워 데리고 가서 친구 결혼식에서 밥을 먹여보냈습니다.

근데 제 친구는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친구 결혼식 간다고

새벽 6시에 일어나 5시간 가랑을 운전해 갔고

축의금도 50만원 했으니 고맙다는 말이 우선일줄 알았는데 저보고 제 결혼식에는

본인 회사사람들 모두 초청해 회식을 해주겠다네요.

저는 그래도 그 친구도 직업 군인으로 근무를 했고 그래서 병사들 밥 먹은걸 문제 삼을지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참고로 친구 결혼식 식비는 제가 얼마인지는 정확히 모르나 그냥 웨딩홀에서 뷔페로 했습니다.)

그래서 과연 내가 정말 잘못한건지 그 친구가 너무 계산적인지 의문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구합니다.

제가 잘못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