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짜증돌이 상사 어떻게 하나요?

요새 업무가 많기도 하고, 선례가 없는 일을 새로 하고 있습니다.

아 그런데 이 부장 아저씨가 아주 잔소리만 잔소리만~

뭘 가져가면 이게 맘에 안 드니 그런 이야기만 합니다.

큰 틀에서 이런 부분으로 보완하라던가 아이디어를 보태주면 모르겠는데요.

밑도 끝도 없이 팀장인 니가 읽어본거냐고 지랄지랄 짜증만~

(당연히 읽어봤고 내가 직접 고쳤다.  초안 니가 한 번 볼래?)

그리고 코멘트 준 건 특별히 아이디어 하나도 없답니다.

말끝마다 일 많으면 본인이 엑셀 보겠다고 오바하는데,

본인이 하면 요새 젊은 직원보다 잘 하겠어요?

오히려 그런 거 해봤자 하지도 못 하고 두 번 봐야하니 아랫직원만 더 괴롭지요.

왜 저렇게 자기 절제가 안 되고, 걱정만 많을까요.

역량이 안 되는 거 티내나.  

와 피곤해서 여기에 하소연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