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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은 후의 관계는 아이로 부터 시작된 경우가 많아요.
첫 아이를 낳은후에는 조리원에서부터 문화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 반모임까지..첫아이다보니 서로 공유하고 함께하는 시간들이 많았죠.
그 사이에 둘쨰를 낳고 대인관계는 둘째쪽으로 옮겨가다 첫째때 만난 인연들은 소월해지고 느슷해지고 멀어지고..
그렇게 아이에따라 옮겨갔어요.
그래도 대부분 아이둘인 분들이 많아서 비슷한 나이떄의 형제를 키우니 관계가 지속되더라고요.
근데 저는 아이가 많아요.
지금 막내와 첫째의 나이가 10살이나요. 첫째, 둘쨰 아이로인해 만난분들중 다시 육아를 하는 분들은 없죠.
누구를 만나든 막내를 데리고 가야하는 상황이 서로에게 불편함이되죠. 제 아이들 스케쥴에 저도 따라가야하니 어떤 만남도 오래 지속 되질않네요.
아이를 낳을 수록 아이로인해 많은 사람들을 알아가지만 친해지고 가까워지기가 어렵네요. 함께 만나 커피한잔 마시고 싶어도 전 아이와 함께해야하기에 쉽게 만나자고 하기도 어렵고 제가 불편할까봐 쉽사지 만남을 제안하기도 어렵다하네요.
제시간은 온통 아이들 시간과 함께하니 대인관계는 결국 아이로 인해서 만들어지지만 그 사이는 얕죠.
자주는 못보지만 찐친구들이있고 누구보다 서로아끼고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이 있으니..
그 외의 관계라 할만한 주변인이 없는 상황.
당분간의 이렇게 지속될꺼같은데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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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Jang
신고글 엄마들의 대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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