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대인간으로서 관계가 힘들어요

저는 무척 이기적인거같습니다 남을 잘 헤아리지 못하고 되게 직선적인 화법으로 대화하고 뒤가 없는 것처럼 굴어요. 제 성격은 어렸을때 왕따당했을때 이렇게 형성된거같아요. 초등학교때 저랑 절교한답시고 절 미워하던 친구가 하나 있었어요. 그 친구가 반에서 일진? 실세인 애한테 저인척 하고 욕 문자메세지를 썼습니다.저는 아직까지 그땐 순수해서 가족들한테 혹시 일진 친구한테 내 폰으로 욕 문자를 썼냐고 물어봤을 정도였어요.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야 남처럼 메세지를 쓸 수 있단걸 알았습니다. 그땐 많이상처받은 뒤였어요

물론 이기적인 제 성격이 어렸을때 일로 용서받을수있는건 아닙니다. 그치만 이런 상처 때문에 저는 손해보고싶지 않은 성격으로바뀌었어요 상처받고싶지 않아서 벽을 치는걸 넘어서 가시를 돋기 시작했습니다. 잘바뀔것 같지 않아 걱정이에요. 여러분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어떻게 좋은 사람이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