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직장동료들과 관계가 다소 불편합니다

안녕하세요? 40대 회사원이네요.

20대 취업이후 쭉 한 직장에서 생활 중입니다. 그 동안은 연구직에 있다가 내, 외부 사정으로 인해서 지금은 부서이동하여 사무직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직에 있을 때는 약간 한직이기는 했지만 나름 전문적인 일이여서 업무 매니징이 가능했습니다.

지금은 사무직으로 주로 서포트 역할에 치중하고 있네요.

처음에 일을 배울 때는 새로운 일을 경험해본다는 생각에 열정도 있었고 어느정도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제 일이 바뀐지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보조적인 일에만 머물고 있어서 마음도 답답하고 일에 흥미도 잃어가고 있네요. 

같이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매우 소수인데 다들 저와는 다르게 나이도 많고 업력도 깊어, 따로 업무를 떼어주거나 가르켜줄 생각이 없습니다. 물론 친해지기도 어렵구요. 거리감이 있으니 업무상 애로나 고민도 편하게 털어놓기가 어렵네요. 

요즈음 다시 예전 업무로 다시 돌아가겠다고해야하나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전 다른 부사의 동료들에게 도움을 구하고 싶어도 저와 완전 케이스도 달라서 이런 저의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뚜렷한 해결책없이 시간만 자꾸 흐르고 있어 답답한 마음에 몇 글자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