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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를 보면
치유할 수 없는 상처에 대해
아름답고도 장중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프랑스에서는 '모든 사람은 상처만 주다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에요.
우리는 각자 서로 날 선 눈빛으로 서로에게 칼이 되고 엉키기도 하면서
각자의 슬픔으로 자신과 타인을 무너뜨리기도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서로의 곁에 가만히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긴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삶의 불씨를 불어넣어 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각자 가지고 있는 먹먹한 여백이 서로에게 또 다른 여운이 되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우리들의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혼자가 아닌, 여럿이라는 이유만으로
대인관계의 문제가 생김과 동시에 해결되고,
더불어 정화와 성숙의 시간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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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om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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