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relationship/4053589
예전엔 사람도 재산이라고 아는 사람이 많을 수록 좋은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제는 복잡한 인간 관계도 힘들고 거기에 쏟는 에너지도 감당이 안되네요
성격상 싫은 소리 못해요
부탁도 거절 못하고 남의 고민 다 받아주느라 몸도 머리도 지쳐요;
원래는 완전 집순인데 거절 못하니 약속 전화가 오면 피하거나... 결국은 나갑니다
그럼 돌아와서 거의 실신;;
이런 생활이 오래되니 슬슬 정리될 사람들은 정리되는 것 같고
새로운 관계도 더 이상 안만들게 되네요
남편은 이제는 집에만 있으려는 제가 낯선지 조금씩 걱정도 하는데 전 너무 편하고 좋아요
사람과의 관계가 점점 불편한거 저만 이상한거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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