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이 ISFJ인 저는 직장까지 그만두니 대인관계라고 할 만한 관계가 제대로 없는거 같아요
회사 그만두고 남편 있는 곳으로 주거지를 옮기다보니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고...
아이들 어릴 땐 어린이집 학부모들 관계가 있었는데
좀 먼 곳으로 이사를 하다보니 그나마도 끊어졌어요;;
그렇다고 먼저 여기 저기 연락을 하는 성격도 안되고
누가 만나자고 연락오면 반갑기는 한데 나가는게 싫어 이리저리 핑계대서 잘 안만나게 되고;;;
진짜 이젠 주변에 고등학교 때 친한 친구 몇명 밖에 안남은거 같아요
근데 솔직히 전 지금 이 상태가 너무 좋아요
은근 대인관계로 쌓이는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높아서 그런 스트레스 없는게 넘 좋더라구요
남편은 점점 사람과의 관계가 별로 없이 지내는 제가 넘 걱정스럽다고 얘기하는데... 제가 문제가 있는걸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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