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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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이렇게까지 힘들진 않았는데 이젠 혼자가 맘편하게 됐네요. 동네 엄마들과 친해져도 상대방이 이사가면 땡이고, 아이친구 엄마랑 잘 지내더라도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랑 놀게 되면 자연스럽게 멀어지고..관계의 부질없음을 계속 생각하게 되네요.  학부모기도회를 가도 끝나고 모임에 참석해서 끊임없이 얘기를 해야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전 제 말을 하는 것보다 듣는 걸 더 선호하는 편이라 그런지 쉽사리 친해지기도 힘들고 그냥 다 부담스럽고 혼자가 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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