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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향형 E이다.남편왈,무인도에 혼자 남아도 물고기랑 이야기하며 잘살거란 말을 듣던 내가 삶의 어려움을 만나고 대인기피증이 생기기 시작했다.나의 입에서 나가는 순간 비밀은 없다!
나의 맘을 그누가 100%공감해줄것이며,나의 아픔은 그들의 뒷담화거리일거고,슬픔은 나누면 몇배로 커져 날 한번더 슬프게 한다는걸 깨달은 50대이다.사람의 입이 가장 무섭다.
그래서 난 오늘도 혼자 운동하고 혼자 밥먹고 혼자 논다.대인관계보다는 나자신과의 관계에 집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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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깡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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