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사교적이고 부지런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날이 갈수록 인간관계가 협소해지는 것 같아요
문제는 친분을 맺고 유지하는 일들이 너무 버겁다는거예요
용건 없는 카톡 전화도 부담스럽고 만나는 것은 더욱 그렇습니다
막상 얼굴을 보면 좋지만 마음 한켠에선 귀찮고 불편하고 시간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고쳐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