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모임에서 유일한 미혼자입니다.
초기에는 학창시절 얘기로 시작하다가 점점 아이들, 와이프 얘기로 옮겨가면 나만 소외되는 느낌이 드네요.
친구들 끼리만 모이다가 부부를 동반하는 횟수도 늘어나서 더욱 소외감을 느낍니다.
그래서인지 모임일이 다가오면 요즘을 불참할까도 생각하네요.
앞으로도 결혼생각이 없는데 그렇다고 오랜 친구들과 거리를 두기도 그렇고..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