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엄마들과 친분 나누며 지내는 분들께 궁금해요

조만간 동네 아이친구 엄마 생일이에요.
제가 유일하게 연락 나누는 가장 친한 엄마라 할 수 있어요. 이야기도 많이 나눈 사이고요.
그 엄마가 저번 제 생일 땐 밥을 샀어요.(제가 제 생일 말 안 하고 지나갔는데. 카톡에도 안 뜨게 해놨었고. 생일 지나고서, 어쩌다 그 엄마가 알게 되고. 제가 말한 건 아닌..)

그래서 저도 똑같이 밥을 사려고 하니 그 엄마가 다음에 기회봐서~~ 라고만 하더라고요.
밥은 당장엔 못 살 거 같고 코로나가 언제 좀이라도 나아질지 모르니 밥 사는 걸로 기다리며 미루기엔
올해안엔 못 사고 계속 지나갈 거 같아그건 안될 거 같아요.
카톡으로 치킨이나 피자쿠폰 이런거 보내자니
성의없어 보이고ㅠ 얼굴도 안 보고 건네자니...
케이크 쿠폰은 많이 받을 거 같고..
맛있는 케이크를 오전에 사와서 집앞에 가서 건네주기만 하기.
소액의 작은 선물 사서 (카드 쓰고) 건네기? (3만원 이내)
이런 거 다 부담스러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