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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 비가 많이 온다는데...
안방에 물이 새서 걱정입니다.
아파트가 건축한지 30년이 넘어서 그런지 안방에 물이 새네요 ㅠㅠ
깔끔하게 올 리모델링까지 싹하고 이사왔는데...
아파트 외벽에서 들어오는거라 아파트 자체에서 비용들여서 안방은 싹 다 보수해 주긴 했는데
이렇게 고친지 2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이번에 또 비 많이 왔을 때 또 천장이 싹 젖어 있더라구요~
아파트 측에 이야기를 해도 언제 해줄지 모른다는 답변만 있어서... 아파트 측에 허락받고
신랑이 이것저것 알아보고 방수페인트, 스프레이, 시멘트, 실리콘 등등 재료사서 공사를 했네요
다행히 1층이라 가능했지 고층이였으면 2년 전 처럼 방안이 물바다 될뻔했어요.
신랑이랑 윗집 아저씨랑 둘이서 열심히 비 새는 곳 찾아서 긁어내고, 바르고, 채워놓고 하더니...
몇일 전에 비 많이 왔을 때 안새더라구요 ㅠㅠ
열심히 보수하다보니 비 새는 곳 위치가 아파트 측만 아니라 윗층쪽 과실도 있어서
이번 안방 벽지나 몰딩, 천장석고보드는 윗집에서 보험처리로 공사해주기로 하셨어요.
아파트 위치도 넘 맘에 들고, 깔끔하게 리모델링하고 들어와서 이사가기도 싫은데
이것 때문에 너무너무 스트레스네요.
2년전에 물 샐 때도 거실에서 두달을 지냈는데....
올 여름 제발 제발 안방에 비만 안 새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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