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모임

https://trost.moneple.com/relationship/2619113

낮시간 동네 카페나 음식점들은 아줌마 천국이다

삼삼오오 무리지어 앉아 수다 삼매경에 빠진다

너한번사고 나한번사고 돌아가며 커피사랴 밥사랴

엄마들의 화려한 비즈니스타임

그  집단에 울며 겨자먹기로 한두번 끼고나면 허무하기 짝이 없지만 독야청청 고고함을 유지하기도 힘들기에  양다리  걸치는 현실

근데 나는 용돈이 궁색하다

반찬거리도 눈치봐가며 남편카드로 구입하는 현실 

내 노후는 보장된게 아니라 의존되어진 현실

팍팍한 살림이 너무 싫다 숨 막힌다

돈을 벌고 싶지만  몸이 말을 안들어서 힘들고

집에서 살림만하고 있기에는 남아도는 시간

이런저런 취미활동삼아 바깥나들이 하자니 호주머니사정이 각박하고^^나는 오늘도 고민한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