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집에 정신없는 00 이살아서.....층간소음.

저희 집은 거의 조용합니다.

 

밑에 집에 정신없는 00 이살아서.....층간소음.

 

 

저희집은 평상시 걸어 다니며 소음낼만한 식구가 없어요.

대부분 집에 아이랑 둘뿐인데 아이는 학원 갔다와 숙제하고 시간남음 핸드폰.

저도 핸드폰.....청소하는 거 외에는 조용. 청소도 일주일 한 두번 청소기 돌려요.

그래서 그런지 조금만 소음 나도 더 크게 들리나봐요.

어제 집 앞에 이런 쪽지를 붙이고 갔네요.

밤늦게 퇴근하니 씻는 게 늦어요.

새벽에 씻을 수밖에 없어요, 

씻는 거 10~15분 밖에 안 걸려요.

얘기했는데.....

늦게까지 일하고 퇴근하는 직업은 자기집에서 씻지도 못 하나요? 다 죽어야겠네요.아니 그런 일 하는 사람은 다 관둬야겠네요.

그러면 남자들 변기에 새벽에 서서 쉬하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쫄쫄쫄 소리 새벽에 엄청 크게 들리는데? 

자기 그런 생각은 안 하고......참.

그리고

세상에 아침 등교.출근 하는 걸 뭐라하는 게 있네요.  우리가 움직이는 시간대도 아니에요.

우리 움직이는 시간은 자기 출근하고 난 뒤인데.....

우리는 늦게 일어나 15분 준비하고 나가거든요.

그걸 말했더니 놀라더라고요. 우리집이 아닌거죠.

어째든 우리집이든 아니든 아침시간대 움직이는 걸 큰소리가 나든 뭐라하는 거 미친거 아닙니까?

출근등교 준비하는 소음을 뭐라하는 거 

정상인가요?

그럼 아파트에 살지를 말아야지.

왜 산대요?

아....20년 아파트 살면서 우리집 시끄럽다고 

경비실 연락 받고 오고 한 거 처음이네요.

너무 조용하게 살면 안되나봐요.

평상시 조용하니깐 자그마한 소리도 두배로 들리나봐요.

 

이번 사건만이 아니에요.

이사오자 얼마안되어 경비실 호출이 네번이나 있었어요.

우리집은 자고 있는데.....

애가 너무 뛴다는 거예요. 저는 하나도 안들리는데......

헌데 그 말을 듣고난 뒤부터 누가 진짜 뛰나하고 신경써서 들으니 그때서야 들리더라고요.

다다다~ 집 끝에서 끝으로 달리는소리가.....

저희집이 의심 받는 거 너무 시러서 제가 그 소리 들릴때마다 윗층으로 쭉~ 옆집까지 세대 돌아다니면서 한달만에 범인인 집을 찾았어요, 

바로 그 소음신고한 밑에 집이 였어요.

윗층만 돌아다니니 경비도 저도 못 찾은 거죠.

아랫층에  당신 밑에 집에서 나는 소리다 알려줬어요.

그리고 그 아이 뛰는 집에도 자제해달라고 해서 조용해졌는데.....

 

이 아랫집이 또 우리에게 이러고 있네요.

아~ 이상한게 우리 아랫집에 사네요.

이제는 핸드폰도 가만 누워서 할게 아니라 서서 돌아다니면서 할까봐요.

청소도 가끔 하던 거 매일하고....

정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있어요.

종일 신경쓰이고.....

다른집 아이 뛰는 소리도 말해줘서 신경쓰고 들으니 들린거지 ,다른집들이고 저까지 처음엔 그것도 거의 무덤덤하게 받아들였는데 이 아랫집만 뭐라하대요.

이럴거면 단독주택 가야지.

왜 아파트 사는건지 모르겠네요.

출근 등교 하는 걸 뭐라하다니.....

이게 정상인가요?

아파트 살려면 어느정도에 생활소음은 참아야한다는 거 모르고 사는 거 아니잖아요?

요즘 미춰버리겠네요 ㅠㅠ

 

저는 남에게 피해준다는 거에 대한 생각이 들면 거기에 엄청 신경쓰고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는 성격입니다.

온 신경이 여기로 가 있어요.

이사오고서 계속......

정말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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