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와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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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직장 내 같은 사업 직원(아줌마 뻘)과 큰 갈등이 있었어요.

 

입사 한 지 한 달이 지났을 무렵

 

그 분이 일 외 사적인 감정이 섞였는지

(저에 대해서)

 

같이 일할 땐 트집잡고

 

확실히 잘 보관했던 서류 하나가 사라지고

 

그 와중에 서류 찾으러 다닐 땐

 

그분이 신경질 내더라고요.

 

 그냥 저만 보면 싫은 티를 종종 비쳤어요.

 

솔직히 숨막히더라고요.

 

말로 표한을 못할 정도로

 

심했다 싶은 짓도 많이 당했죠.

 

다른 직원과 상사까지 다 알 정도였어요.

 

그렇게

 

저는 퇴근 후

 

매일 오열하듯이 울고

 

다음 날 아침이 되면

 

우울한 낯으로 출근을 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어요.

 

그렇게 하루하루가  저에게는

 

학교에서 괴롭힘 당하는 학생처럼

 

그 사람을 보는게 저에 매우 큰 고통이었고

 

출근하는 게 꼭 맞아 죽으러 가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게다가

 

비록 제가 사람들과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지만

 

직원들에게 다가가려고 

 

말 한 마디를 더 붙여보려고 노력했지만

 

돌아온 건 왠지 모를 싸늘한 분위기였어요.

 

(제가 입사하기 전

 그 직원은 매년 다른 직원과 같이 일했고 친했던지라

아마 말은 안 해도 다들 그 직원의 언행에 맞춰주듯이

저를 안 좋게 보는 거 같았어요.)

 

저의 노력조차 허무하게 느껴질 때

 

퇴사하기로 결정하고

 

결국 상사에게 제 마음을 솔직히 말씀 드린 후

 

그 회사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가끔 뉴스에서 회사직원과의 갈등으로

 

한 직원이 자살하는 글이 보여요.

 

그 순간만큼은

 

그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래도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절대 자살하지 마시고

 

억울하지 않게 또 미련남지 않게

 

싸우고 퇴사하세요.

 

지금 생각해보면

 

나를 챙기는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인생에 꼭 한 길만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사실

 

저는 연약해서 싸우지 못하고 속에 담아두는 스타일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머리채 잡거나 욕하면서

 

싸우지 못한게 후회가 되더라고요.

 

그냥 고민 글을 적다가 길어졌네요.

 

혹시

 

읽어주신 분들이 계시다면 

 

정리되지 않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 남은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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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사도무한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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