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뿐....

https://trost.moneple.com/relationship/2506630

 정말이지 둘도 없는 친구라 생각하며 내 속을 다 비춰보인 사람.

 내 앞에서는 언제나 속이야기를 다 같이하며 수다의 꽃을 피우는 사람.

 얼마전 그 사람의 작은 부탁하나를 저두 일이 있어 못들어 준 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리도 서운했을까요?  수일동안 연라도 없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운동을 하러 나갔는데 그 사람이 다른 사람과 커피숍에서 다정히 차를 마시는 걸 봣어요.

 물론 같이 차마시는 사람도 함께 어울리는 사람이었죠.

 그리고는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더라구요.

 제가 보라는 듯이... .

 그리고 몇일이 더 지나고 서운함이 풀렸는지 또 연락이 왓어요.

 전 아무일 없었던듯 또 그 사람과 어울리긴 했지만 많이 섭섭하긴 하더라구요.

 내가 무슨 큰 잘못을 했다고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할까?

 근데 그사람은 또 저한테 다른 사람들의 그런 흠을 엄청 자주 뒷담하는 사람이긴 했어요.

 그러다보니 저에대한 이야기를 저에게 연락하지 않는 동안 또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옮겼을까 의심도 들고

사람을 쉽게 의심하면 안되는데.... ㅠㅠ

 맘이 복잡하네요. 

 이런 관계가 오래 갈지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연을 중요히 여기는 저이다보니 제가 그냥 내려 놓으면 될것을

괜히 관계를 나쁘게 만드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럴땐 정말 답도 없고 우유부단한 제 성격이 답답하기도하고 자꾸만 자책을 하게 되네요. 

 

0
0
신고하기

작성자 곰태우

신고글 답답한 마음뿐....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