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되는 말 하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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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고딩 친구들을 만났어요.

코로나로 인해 못 보다가 오랫만에 친구집에서 보게 되었어요.

3명이 모였는데 저만 일을 하지 않고 집에 있어요.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설거지 할게 있어서 2명은 일하고 만난거라 제가 설거지해주고 있었어요.

한명이 내가해도 되는데라고 하길래 일하고 왔으니 내가 할게라고 했어요.

거기서 그냥 고맙다고하거나 아무말 안했으면 좋았을텐데... 집에서 노니깐 니가 하는게 맞다고하는거예요.

다른 한명은 그 말 듣고도 아무말 안하는거예요.

그때부터 기분이 나빴어요.

대충 정리하고 집에 왔는데 그 이후로 그말이 계속 생각나요.

저 그 애가 결혼과 동시에 쉴때 전 일했고 둘째 낳기 이틀전까지 일했거든요.

그래도 저 집에 있다고해서 무시안했는데...

정말 수십년 친구사이도 한순간에 금 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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