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대인관계에 손 놓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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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거듭할 수록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그냥 아무렇지 않아요. 깊이 들어오지 않을 상대라는 걸 알아서 그런지 앞에서는 재미있게 지내도 뒤돌아서면 잊게 되네요. 어떤 노력도 하기 귀찮구요. 우리 인연이 더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것또한 운명이겠거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게 문제인 이유는 지인들이 무슨 말을 하던 그냥 그렇구나 그럴 수 있겠어 그러던지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깊은 공감도 분노도 아닌, 아무 생각 없는 태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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