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회사는 사람이 매우 적은 소규모 회사예요
원래는 사무실도 넓고 사람도 많았지만 여러 과정 속에서 사무실 내 사람이 4명도 안되는 초소규모 회사가 되었죠.
복잡하고 사소한 내용이 너무 많아 모든걸 다 말할 순 없지만, 여하튼 저는 이 회사에서 정직원으로 2년 근무하고 퇴사 후 출퇴근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어요.
저는 따로 공부하는게 있고 하고싶은 일이 있어서 직원이 아니고 급여가 높지 못해도 최소한의 생활비를 위해 일하고 있는데요
최근 같이 점심을 먹던 팀장님께서 여러 회사일로 힘들어서 그런지 저한테 기분나쁜 일이 있으셨는지 매우 냉담해지셨네요.. 원래 같이 어려운 회사때문에 힘들어는 했지만(급여가 밀린다거나 등등) 저한테 싸늘하게 하진 않으셨는데 갑자기 3주전쯤부터? 질문을 해도 대답도 잘 안하시고 단답으로 끝내서 대화가 이어지지 않고요. 고요속에 밥먹는 소리만 납니다^^;
그냥 저도 무시하고 없는 사람처럼 일만하고 지내도 되겠지만, 어차피 점심시간에 도시락 싸와서 먹는데 각자 자리에서 혼자 먹는것보다는 같이 먹는게 같이 일하는 관계에서도 더 낫다고 생각하고 (팀장님도 우선 식사 자리에 와서 앉긴 하셔요) 무슨 말을 해야할지, 소소한 말거리를 던져봐도 답도 안하시니 말을 못하겠네요. 같이 일적인 대화도 오가야하는데 이렇게 분위기 무겁게 눈치보게끔 하니까 힘들어요..😅
차라리 불만이 있으면 얘기해서 이런건 좀 기분이 나쁘다 이런게 싫다 말씀하시면 좋을텐데요 제가 먼저 혹시 저한테 불만있으세요?라고 물어보기도 애매하구요.ㅋㅋ 어찌해야할지 어렵네요.
작성자 에브리루다
신고글 회사에서 힘드네요^-T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