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계속 힘들게해요

저한테는 얼마 전에 절교한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를 A라고 할게요.

저랑 A가 4학년 때 B라는 친구와 함께 무리 지어 다녔어요.

근데 언제부터인지 A가 B랑만 놀면서 저를 소외 시켰어요.

그렇게 힘든 4 학년 시절을 보내고 5 학년이 되어 새로운 친구들을 사겨 행복해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A한테 카톡이 온거에요.

A가 보낸 카톡 내용을 요약하자면 

제가 자기를 따라했다는 거에요.

저는 A를 따라하는 적이 있나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일단 A가 그렇게 느꼈다면 사과를 해야하니까 제가 사과를 했어요.

근데 그 이후로도 A와 마주치면 항상 저를 째려봤어요.

근데 또 A가 어느날부터는 저를 쳐다보면서 다른 애들과 귓속말을 하는거에요.

그 때부터 저는 A와 마주치면 눈을 마주치지 않기 위해 쥐 죽은 듯이 해야했습니다.

근데 저와 A가 같은 방과후(방송댄스)를 다니는데 A의 단짝이 C에요.C는 춤도 제일 잘 추고 인기도 많아요.그래서 다들 C랑 친한데 저만 안 친해서 방과후에서도 은따처럼 지냅니다.그래서 그런지 C도 저를 째려보고 A와 함께 저를 쳐다보면서 귓속말로 해요.

A 땜에 제가 좋아하는 방과후를 끊기도 싫고 친구관계가 망가지는 것도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