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친구

나름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인데 종종 상처받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 뱉습니다. 

본인은 다른 누군가한테서 어떤 말을 듣고 상처를 받으면 저한테 와서 하소연을 하며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 있냐 친구도 아니다 그러면서 그 친구 흉을 엄청 봅니다.

그런데 정작 저한테는 본인이  들어서  상처받았다는. 비슷한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다..

제가 상처 받는건 안중에도 없고 항상 본인 위주의 생각만 하는 친구. 

감정기복과 우울증이 있어서 신경정신과 치료도 받고 있어서 제가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해 왔는데 이제 좀 힘드네요..

친구가 내 밷는 말이 너무 심하게 느껴질때 저도 한마디하면 자기가 더 짜증내고나서 시간이 좀흐르고 제가 기분상해 있다는 티를 내면 본인이 병원다니고 있으니 너가 이해해줘라~~

항상 이런식이예요. 

이제 저까지 너무 힘들어지는데 손절해야하는 친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