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P도 대인관계가 쉽지만은 않답니다.

https://trost.moneple.com/relationship/17962853

저는 ENFP죠.. 

ENFP도 대인관계가 쉽지만은 않답니다.

재기발랄한 활동가라고 불리죠.

 

ENFP도 대인관계가 쉽지만은 않답니다.

외향적이고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 여기는..

그리고 감정적이고, 양보를 잘하고 분쟁을 싫어하며,

눈치 없는 것 같지만 실은 인간관계에서 눈치가 엄청 빠른~

이런 유형의 사람이 ENFP라고 합니다.

 

저는 ENFP의 특징을 보면서

정말 깜짝 놀랐었죠. 와.. 누가 나를 보고 쓴건가? 했거든요 ㅋㅋ

 

 

인터넷에서 ENFP의 대인관계에 대해서 찾아보면..

 

ENFP의 대인관계

- 리액션이 엄청 좋고 감정 표현을 잘한다.

- 타인의 시선에 민감한 편이다.

- 감정이 얼굴에 잘 드러난다.

- 사람들에게 정이 많다.

- 은근히 소심해서 잘 삐치지만 회복이 빠르다.

- 갈등을 싫어하며 피하려고 한다.

- 약간씩 낯을 가리는데 그럴수록 말이 많아진다.

- 종종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다.

 

완전 공감이죠..

저는 출장을 갈 때 단 둘이 가도

상대방이 지루해하지 않게 끈임없이 관심 소재를 찾아내어 대화를 하고

상대방의 말에 반응을 잘합니다.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볼지 신경을 쓰기 때문에 두루두루 잘 지내려 노력하죠.

감정을 못 숨기기 때문에 마이너스이기도 하고,

정이 워낙 많은 편이라 조금만 친해져도 그 사람을 배려하고 신경쓴답니다.

은근 소심! 맞아요. 은근 상처 잘 입어요. 그러나 또 회복력이 좋은 편이죠.

갈등 싫어해요 두루두루 잘 지내는게 좋다니까요~

낯! 안가릴거라는 것은 편견!! 낯 가리지만, 상대방이 더 불편하지 않도록 말도 많이 하며 분위기를 바꾸려는거라고요.. 그래서 혼자 살짝 사색의 시간도 필요한게 맞는거 같아요...

 

보세요... 저... 다 저라고 하고 있자나요 ㅋㅋ

ENFP도 대인관계가 쉽지만은 않답니다.

 

대인관계에서의 커뮤니케이션 특징도 어느 블로그에서 작성한걸 보고,

요것도 정말 극공감되었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죠.

사람들과 쉽게 신뢰 관계를 형성해요.

나를 솔직하게 다 보여줍니다. 말하다보면 이런말까지 내가 왜하지? 

할 정도로 나를 표현하고 선입견 없이 이얘기 저얘기 다 꺼내고 있어요 ㅎ

아 그리고 출장 갈때 상대방이 지루해 할까봐도 있지만,

너무 오랫동안 조용하게 있는게 불편한 거! 이것도 맞는 거더라고요.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 특징

-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함. 대화를 시작하기 쉽고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게 대처함.

-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려는 능력이 뛰어나며 사람들과 쉽게 신뢰 관계를 형성함

-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을 좋아함. 선입견 없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대화에서 자신감을 발휘함.

- 친화력과 대화를 즐기며 너무 오랫동안 조용하게 있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경향이 있음

- 친구와 가족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타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함

 

근데...

ENFP가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아 사람 다루는데 있어 인간관계에 능숙하고

통찰력이 깊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나이가 마흔다섯이 되고 나니...

대인관계가 쉽지 않고, 대화를 나누던 다양한 부류의 사람이 

몇명으로 딱 한정되어가고...

정말 움직이기 좋아하고 모임을 주도하기 좋아했던 내가 한 발 물러서고 있더라고요...

 

MZ 세대.. 그것도 나보다 10살 정도는 차이나는 후배들이.

우리 세대와 달리 그들이 가진 특성이 있는 걸 보면서...

정말 초반에는 그게 이해도 되지 않고 뭔가 이기적으로 보이고 

그래서 제가 가진 가치관인 두루두루 친하기가 잘 안되니 너무 스트레스가 받더라고요...

 

뭔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감대도 형성하고 싶고 그런데

선을 긋는 모습에 상처도 입고요...

 

또 극 I인 선배가 그의 경력을 인정해서 우리 부서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정말 I이고, 개인주의 성향이고 학회나 세미나를 가도 

부서 사람들 같이 모여 점심에 밥도 먹고 커피를 마시는데 사라져서 혼자 해결하고 오시는...

그 선배를 어찌 대해야할지 늘 신경이 쓰입니다.

오히려 후배들은 그냥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서일까요? 

적당한 거리에서 잘 지내는 것 같은데.. 왜 저는 쉽게 말을 꺼내지지도 않고, 어려운건지...

이건 내가 아닌데 싶은거죠...

 

어릴 때는 그저 감저이 흐르는대로 내가 바라는대로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고 하하호호 웃으며 지내는게 좋았는데...

그래서 술을 잘 못마셔도 회식자리에서 서로 어울리며 함께 하는 시간을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상대방이 선을 긋는다기 보다는...

내가 뭔가 조심스럽고 상처입기 싫어서 거리를 두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에도.. 올해 초 다시 해본 검사에서 여전히 전 ENFP 입니다.

 

생각해보니 몇명에게만 그럴 뿐,

적당히 코드가 맞는 사람에게는 저의 약간 불편한 감정은 숨기고

말도 잘하고, 그 사람의 생각도 지지해주고, 함께 시간도 나누고 있더라고요... ㅎㅎ

 

MZ 세대를 이해하기 위해 90년대생이 온다 책도 읽었는데...

오히려 그걸 더 인지하고 신경쓰면.. 대인관계가 더 쉽지 않아질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잘지내던 선배들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뭔가 외톨이 같이 은둔처럼 느껴지는건...

그 선배들도 저처럼 대인관계가 나이 들어가며 더 어려워져서일까요?

 

 

마지막으로~

성향별 대인관계 상황별 반응을 보여준 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공유해봅니다.

* 출처 :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00609623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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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완전 공감이었는데...

공감되셨나요? ^^

MBTI는 늘 재미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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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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