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람과 처음 사귈때가 제일 힘들어요

성격상 내향적인 저는 딱 정해진 사람과만 거의 소통을 하는 것 같아요~

친구들은 거의 10년이상으로 허물없이 지내면서 성격도 거의 비슷비슷하니깐 편하거든요

그런데 새로운 사람과 처음 사귈때는 정말 힘들어요. 무슨말을 해야하지~하면서 머릿속이 하얗게 되네요.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을 하였을때도 처음에는 거의 말을 안하고 혼자 일만 했어요.

꼭 필요한 대화에만 참여를 하고, 점심도 거의 혼자먹었던것으로 기억하고 있거든요.

그러다가 어느정도 적응기간, 저에게는 보통 3-6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것 같아요

성향에 따라서 더 걸리기도 하지만, 대략적으로 6개월정도 지나면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저의 이런 성격을 고치기 위해서 노력을 안해본것은 아닌데 제가 남앞에 나서는 것 자체를 

안좋아하다보니깐 힘이 들네요~

직장은 그래도 적응을 하면 편해지는데 오프라인 모임의 첫대면은 저에게는 지옥입니다

우선 자리부터 사람들이 잘 안보이는 맨 끝자리를 가서 앉고, 나에게는 말을 안시키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그 시간내내 엄청 힘드네요~어쩔수 없는 오프라인 모임이지만, 처음보는 사람들과의

대화는 저를 더 위축하게 하는 것 같아요~

이런 제 성격 정말 고쳐지지 않아서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 힘이 드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