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사람에게 실망을...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요새 믿었던 사람에게 실망을 하고 좀 힘들다.

그 사람은 일도 잘하고 다른 사람에게 일을 떠맡기는 사람은 아니라고 해서

척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막상 일이 시작되자

소문과는 전혀 다른 본성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 사람이 그런 사람이어서 나에게 피해가 없으면 되는데

내가 일을 다 떠맡는 꼴이 되고 보니

아~~ 마음이 힘들다.

나보다 나이도 많고 상사이다 보니 말도 못하고...

답답한 마음과 일이 힘든 마음...

지금의 위기를 나는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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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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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믿었던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은 것 같은 기분이 얼마나 힘든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일이 힘든 것보다 사람 때문에 마음고생하는 게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당신은 이 위기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감당하기 힘든 몫까지 떠안게 되어 많이 버겁겠지만, 그 과정에서 일에 대한 당신의 능력은 더욱 단단해질 거예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당신의 모습은 결국 빛을 발할 겁니다.
    너무 혼자서 모든 짐을 지려 하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청하거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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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아이고,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믿었던 사람에게 실망하는 마음은 정말 크고 아플 거예요. 소문과는 너무 다른 모습에 많이 당황하고 상처받으셨겠어요. 원래 믿었던 만큼 배신감도 더 크게 느껴지는 법이니까요.
    원래 그 사람이 어떤지는 상관없이, 지금 고객님께서 일을 떠맡게 되셨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고, 그 상황 때문에 마음이 정말 많이 지치신 것 같아요. 게다가 나이도 많고 상사라서 말하기도 어렵고, 혼자서 끙끙 앓고 계신다는 게 저도 너무 안타까워요.
    지금의 위기를 분명 잘 헤쳐나가실 수 있을 거예요! 이런 상황에서는 일단 객관적으로 내가 맡은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상대방이 맡아야 할 일은 무엇인데 현재 내게 넘어왔는지 기록해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걸 바로 내밀지 않더라도, 나중에 대화가 필요할 때 근거가 될 수 있답니다. 너무 무리하지 말고, 주변에 의논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을 털어놓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혼자 짊어지지 마세요! 고객님의 노력이 너무 지치지 않도록 잠시 쉬어가면서 방법을 찾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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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만 들어도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고 힘든 상황인지 느껴져요 💭
    믿었던 사람이 실제로 기대와 달라서 일을 다 떠맡게 되는 상황은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가 크고, 나이와 직위 차이 때문에 말을 꺼내기 어려우면 더 답답하죠 😔.
    
    조금 도움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우선순위 정리: 지금 내 손에 있는 업무 중 정말 중요한 것과 상대가 도와줄 수 있는 것을 구분 🌿.
    
    작은 경계 설정: 상사에게 직접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면, 정확한 업무 범위를 메모나 이메일로 확인하며 자기 보호 📝.
    
    마음 안정 루틴: 하루 중 짧게라도 심호흡, 스트레칭, 잠깐 산책 등으로 몸과 마음 긴장 완화 🌬️.
    
    감정 기록: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을 노트나 메모에 적어 감정을 밖으로 표출 💛.
    
    지금처럼 고민을 솔직히 이야기하고 방법을 찾으려는 것 자체가 이미 위기를 헤쳐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