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든 안 꾸미는 친구가 부끄러우면 이상한 걸까요?

저도 뭐 잘 꾸미는 편은 아니고

대충 다니기는 하는데..

그래도 TPO라는게 있잖아요

 

30대 초반 정도면 꾸미는 건 아니어도

어느정도 멀끔하게 하고 다닐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집앞에서 만나서 걍 대충 밥을 먹어도

어디 여행을 가거나 고급진 식당에 예약해서 가도

늘 후줄근하게 츄리닝 입고

머리도 대충 묶고 나오는 친구 때문에

좀 스트레스 받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막 꾸미라고 하는 것도 웃긴 것 같고

이런 걸로 스트레스 받는 것도 싫고

복잡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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