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읽씹 하는 친구들아 대체 무슨 심리니?

카톡을 아예 안 읽는 건 무슨 심리니 대체 ㅡㅡ

읽고 이모지라도 하나 남겨주던가

하루 이틀은 바빠서 그렇다치는데

일주일 넘게 안 읽으면....

연락하기 싫다는 거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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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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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아 저도 안읽씹 넘 싫어요
    차라리 읽씹을 해줬으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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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안녕하세요! 카톡을 오랫동안 읽지 않는 것에 대해 걱정이 되시는군요. 많은 경우, 사람들이 메시지를 읽고도 바로 답변하지 않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바쁜 일정이나 집중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 잠시 미루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감정을 정리하거나 생각할 시간을 갖기 위해 잠시 연락을 피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일주일 넘게 읽지 않는다면, 상대방이 연락을 피하거나 관심이 줄어든 것일 수도 있다는 걱정이 드실 수 있겠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솔직하게 상황을 묻거나, 다른 방식으로 연락을 시도해보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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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가끔 정말 답답하고 속이 터질 때가 있어요. 꼭 전해야 할 중요한 말이 있는데, 상대방이 연락을 받지 않거나 아예 메시지를 안 읽고 무응답으로 일관할 때, 그 답답함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예요. 일이 진행되려면 그 사람의 결정이나 말 한마디가 꼭 필요한 상황인데, 연락은 닿지 않고 결국 제삼자를 통해 빙빙 돌아서 이야기하게 될 때, 화도 나고 지치기도 해요.
    
    카톡을 보냈는데 하루, 이틀이 지나도 읽지 않더니, 일주일이 넘도록 아예 안 읽는 사람을 보면 참 어이없고 서운한 감정도 들어요. 최소한 읽고 이모지라도 하나 남겨줬다면 ‘내 메시지를 받긴 했구나’ 하는 안심이라도 될 텐데, 이런 무반응은 마치 내가 투명인간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해요. '내가 싫은가?', '일부러 피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며 자존감마저 흔들릴 수 있어요.
    
    이런 사람들의 심리는 다양해요. 어떤 사람은 정말 정신없이 바쁘거나, 알림 자체를 꺼두고 확인을 놓치는 경우도 있어요. 또 어떤 사람은 메시지를 보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 회피하는 심리를 가지고 있기도 해요. 감정적으로 예민하거나 피곤한 시기에는 간단한 대화조차 벅차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하지만 반복적으로 이런 반응을 보인다면, 그건 단순한 개인차라기보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태도일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이런 상황이 반복될수록 내 감정이 닳아버린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가능하다면, 감정을 억누르기보단 조심스럽게 본인의 입장을 표현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이 일이 처리되려면 꼭 확인이 필요해요. 시간이 늦어질수록 저도 곤란해요”처럼요. 나아가 반복되는 소통 부재가 스트레스가 된다면, 연락 방식이나 구조를 바꿔볼 필요도 있어요.
    
    상대가 응답하지 않는다고 해서, 내 진심이 가벼운 건 아니에요. 당신은 충분히 진지하고 책임감 있게 노력하고 있어요. 그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나 자신을 지키는 방식도 꼭 함께 고민해봐야 해요. 당신의 답답함은 정당한 감정이에요. 괜히 미안해하지 말고, 지금의 감정도, 상황도, 충분히 이해받을 자격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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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면 굳이 시간내서 읽고 싶지 않은 정도의 사이라고 생각해요. 손절각을 보시거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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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음?? 카톡을 전혀 안보고 지내는 사람이 아닌이상
     무조건 보게되어 있지 않나요??
     왜 안보는걸까요????  차단이 되어있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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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매너가 없으니 그런사람에게는
    연락 안 하게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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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저는 읽고도 아무런 대응이 없는거...좀..여러번 반복되면 좀 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