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계속 지 남친 잘생겼지 않냐고 물어봐요

누가 먹다 만 감자처럼 생겼는데.

 

처음엔 그냥 응 잘생겼다 듬직하고 키도 크고 좋다~ 이랫는데

 

뭐만하면 아 너무 귀엽다면서 이 사진 좀 봐바 울 자기가 이 옷 샀는데 넘 이뻐서 울고싶다는 둥

 

꼴값도 꼴값도 정도가 없습니다. 

 

이젠 누가 채어가면 어쩌나 걱정하는데 그냥

줘도 아무도 안가질 얼굴이니 적당히하고 너네 둘이 잘 살아라

이러고 싶은데 아오 꼴보기 싫어 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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