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술 마시기 창피해요

친구가 술만 마시면 인사성이 밝아져요...

 

가게 사장님, 알바생, 옆테이블 등등 보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오! 안녕하세요~~~~~"

"안뇽 안뇽~"

 

... 처음에는 귀여웠는데 

친구가 목소리도 크고 동네 방네 인사 다하고 다니니 

말리기도 이제 지치고 

 

인사하는거 말고는 큰 주사는 없어요ㅋㅋㅋ

 

친구 동생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예전에 수술하고 마취 덜 깼을때

병원 모든 선생님들께 인사를 하더래요

 

정말 예의바른 주사이긴한데 

이거 어떻게 고쳐줘야 하죠 ㅋㅋ

친구는 괜찮다고 하는데 제가 너무 창피해요ㅋㅋ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