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적당히 거리를 두고 너무 관계를 좋게 하려고 애쓰시지 않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렇게 지내다가 회복되면 다행이고 서서히 멀어진다면 딱 그정도의 인연이려니~ 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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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대인관계 때문에 마음이 조금 힘들어서 글을 써봅니다.
오랜 친구가 있는데 예전에는 성격 차이를 잘 조율하면서 지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다른 점이 점점 더 부각되는 느낌이 들고,
대화할 때마다 생각이나 가치관이 너무 달라서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친구는 즉흥적이고 감정에 솔직한 편인데
저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사소한 일에도 오해가 생기거나, 저는 조심스럽게 말한 부분이 친구에게는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고요.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가끔은 '이제 예전 같지는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서운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인연을 끊을 정도는 아니지만
계속 이렇게 마음이 힘든 상태로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맞는 걸까 고민됩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성격차이로 인한 거리감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조언이나 경험 공유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적당히 거리를 두고 너무 관계를 좋게 하려고 애쓰시지 않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렇게 지내다가 회복되면 다행이고 서서히 멀어진다면 딱 그정도의 인연이려니~ 하시는게~
안녕하세요. 마음을 솔직하게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인관계에서 성격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특히 오랜 친구와의 관계에서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고도 어려울 수 있죠. 먼저, 친구와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구는 즉흥적이고 감정에 솔직한 성격인 반면, 당신은 신중하고 계획적인 성향이기 때문에, 서로의 방식을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대화나 활동을 할 때 서로의 기대와 방식을 미리 이야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표현 방식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 것도 관계를 부드럽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의 즉흥적인 행동에 대해 답답함을 느낄 때는, "나는 이렇게 계획하는 걸 좋아하는데, 너의 즉흥적인 모습도 이해하고 싶어"라는 식으로 부드럽게 전달하는 것이죠. 그리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 외에도, 일정 부분 거리두기를 통해 감정을 조절하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너무 가까운 관계일수록 작은 오해가 쌓이기 쉽기 때문에, 적절한 거리와 시간을 갖는 것도 관계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무시하지 말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감정을 정리하고, 건강한 관계 유지 방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친구이지만, 각자의 삶의 궤적이 달라지고 가치관이 변화하면서 예전처럼 편안하게 느껴지지 않는 순간들이 찾아오더라고요. 특히 성격적인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뚜렷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즉흥적인 친구와 계획적인 저는 종종 의견 충돌이 있기도 했고, 서로의 반응 방식에 서운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성격 차이로 인한 거리감을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몇 가지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와 나의 성격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다름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친구의 즉흥적인 모습은 때로는 활력이 될 수도 있고, 저의 신중함은 위험을 줄이는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고 단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관계 유지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속에 쌓인 오해나 서운함은 솔직한 대화를 통해 풀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감정적으로 이야기하기보다는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네가 갑자기 계획을 바꾸는 바람에 내가 좀 당황스러웠어. 나는 미리 계획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거든."과 같이 자신의 감정과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친구의 즉흥적인 행동 뒤에는 어떤 생각이나 감정이 있는지, 나의 신중한 태도가 친구에게는 어떻게 느껴질 수 있는지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오해를 줄이고 더 나은 소통 방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서로의 차이점에 집중하기보다는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공통의 관심사를 찾아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함께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긍정적인 감정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예전과는 달라졌다고 해서 무조건 관계가 끝났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변화된 관계의 모습에 맞춰 기대치를 조절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모든 것을 예전처럼 공유하고 이해받기를 바라기보다는, 서로에게 편안한 선을 유지하면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서로에게 너무 힘든 시간이라면, 잠시 거리를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거리가 아니더라도, 서로에게 필요한 개인적인 시간을 존중해 주는 것이죠. 일정 시간이 흐른 뒤 다시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오랜 친구와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때로는 서운하기도 했지만, 결국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지는 않지만,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여전히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마음이 힘드시겠지만, 친구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신다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저도 솔직하고 직선적인 면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친구가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친구야 너가 너무 솔직해서 내가 상처받을때가 있다고ᆢ 솔직하게 내 감정을 얘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친구는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격이 맞지 않는 친구라면 어떤 식으로든 계속 틀어지게 되더라고요 일부러 멀리 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그것을 붙잡으려고 애쓰지 않는데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사연을 읽으며 조심스럽고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점점 거리감이 생기고, 예전 같지 않다는 마음이 들 때, 누구라도 혼란스럽고 속상할 수밖에 없지요. 두 분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소중한 인연인 만큼, 단순한 갈등이 아니라 ‘변화하는 관계’에 대한 아쉬움이 크게 다가오셨을 거예요. 성격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또렷해지기도 하고, 인생의 방향이 조금씩 달라지며 자연스럽게 느끼는 거리감도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즉흥적이고 감정에 솔직한 친구와, 신중하게 계획하며 관계를 돌보려는 님 사이에는 기본적인 기질의 차이가 존재해요. 이럴 땐 누가 옳고 그르다는 기준보다, 서로를 어떻게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게 중요해요. 먼저, 지금 느끼는 감정은 ‘우정이 무너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는 과정’일 수 있어요. 예전의 가까웠던 시절과 지금을 자꾸 비교하게 되면, 현재의 변화가 더 아프게 다가오기도 해요. 하지만 관계는 항상 같을 수 없고, 그 변화 속에서 또 다른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성숙한 우정의 한 모습이에요. 당장 모든 걸 풀려고 하기보다는, 관계에 숨 쉴 틈을 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조금 거리를 두고 자신의 마음을 돌보며, 필요한 시기에 조심스레 다시 다가가는 것도 좋아요. 또, 친구에게도 부담 없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전달해 보세요. "요즘 우리가 조금 어색해진 것 같아서 나도 마음이 복잡해." 같은 말은 오히려 관계를 부드럽게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줄 수 있어요. 힘들지만 이 과정은 님이 얼마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증거예요. 관계는 멀어질 수도 있지만, 다시 가까워질 수도 있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지금의 당신 마음을 스스로 소홀히 여기지 않는 거예요. 늘 그런 것처럼, 마음을 다해 관계를 지키려는 님의 태도는 이미 참 따뜻하고 아름다워요.
연을 끊는 것보단, 가벼운 만남과 거리가 필요한 듯 보이네요. 예전같지 않다면요.
친구도 시간이 흐르고 이런저런 일을 거치며 적당히 정리가 되더라고요 애들도 아니고 노력하다보면 스트레스만 받게 될 테니 적당히 거리를 두고 만나세요 부부 사이도 그렇지만 친구사이에도 궁합이 있더라구요 이해하고 양보하는 쪽은 항상 정해져 있어요 "친구를 감정에 솔직한 편이다" 라고 좋게 포장한 것을 보니 님은 배려심이 많은 쪽? 마상 입는 쪽은 님이죠ㅠ
친구와 성격차 때문에 고민이시군요. 내 마음이 힘든 상태로 억지로 관계를 이어나갈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나이 들고 보니 시절인연도 많고, 결국은 나 자신을 잘 돌볼수 있는 방향으로 행동하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는 늘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서로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으면 지치는 관계가 되는 것 같아요. 보통 신중한 성격의 분들이 말실수는 없지만 반대 성격의 분 입장에선 답답하기도 할 거예요. 저는 저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 할 때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면 일이 틀어지지 않게 노력하지만 소중함의 무게가 가벼운 사람에겐 덜 노력합니다. 인연이 아닌가 보다. 생각해요. 윗분 말씀처럼 궁합이라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제 경험을 보면 이렇게 불편해지기 시작하면 다시 회복되긴 어렵더라구요..만날때마다 편치않으니 점점 멀어질수 밖에 없고요.. 인간관계는 인위적으로는 안되는것 겉아요.. 미안해요..너무 회의적이어서..
저도 나이 먹다보니 성격차이로 조금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ㅠ 진짜 방법이 없을까요 ㅠ
누가 그러던데 불편함을 말하는 용기가 진짜 친구와의 관계를 위한 일이라네요... 어차피 안 보고 말 사이면 불편함을 느낄 때 그냥 손절하고 말겠죠 글쓴님의 용기를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