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병 고구마 줄기선생.

불안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잡생각을 없애려고.. 코바늘 가방만들기 셋트를 사서 신나게 뜨고 있던 이번 주 초반..

친구가 안겨주고 간 줄기선생이... 요술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까고까고 또까도.. 계속 생겨나는 느낌이랄까요?

어제 새벽 2시반까지 까고.. 오늘 출근때문에 자려다가..

혹시 갈변 일어나면 깐 시간이 아까워.. 데쳐서 팩에 담아 냉동실에 고이고이 담아뒀습니다.

아직도 반이상이 남았네요..

앱테크 보상받기도 버거운 저녁시간에 복병이 한 둘이 아닙니다.

저의 가방도 이번주에 마물 하려했으나..

복병 줄기선생덕에 미뤄지겠네요 ㅎㅎㅎ

 

아.. 다시 생각해도 음식은 정성이 맞아요...

복병 고구마 줄기선생.

멈춰있는 코바늘.... 

 

복병 고구마 줄기선생.

까도까도.. 새로 생기는 고구마 줄기들..

 

복병 고구마 줄기선생.

새벽 2시반에 삶아서 헹군 고구마줄기->지퍼팩에 담아서 냉동고로 고고싱~

 

복병 고구마 줄기선생.

아직도 가득 남은 고구마 줄기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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