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선물로 드렸던 한우사골을
꿇이셔서 제 몫을 챙겨 주셨어요.
거기에 찰밥을 지으셔서 한 솥가득
담아 주시네요.
덕분에 저녁 찬거리 걱정에서 잠시 행복합니다.
드린 것은 적은데 음식과 어르신들의
"고맙게 잘 먹었어요. 복 많이 받아요.". 인사를 가득 안고 돌아오는 길이 가슴 먹먹해지는 이유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