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볶음밥.

https://trost.moneple.com/recipe/81941561

아침을 잘 먹지 않고 가는 고사미가..

오늘따라 간단히 먹고 싶단다.

간단히? 어떻게 간단히?

샌드위치 해줘? 아니

간단히 밥이랑 김?  아니

갈비탕? 아니

물만두? 아니

......

볶음밥?  흠....................... 무슨?

  1. 쭈꾸미 볶음밥. 별로~
  2. 계란 볶음밥. 글쎄~
  3. 새우 볶음밥... 흠........................

 

새우볶음밥 해줘.

 

아니 내가 해주는건데 왜 허락받은 기분이 드는건지..

이건 뭐 먹어주는 느낌이랄까?

그래... 조금만 더 참자.

 

아침에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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