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저녁 먹고 아들이 서울로 돌아갔어요. 일주일 조금 더 있다 갔는데 이번엔 제가 피곤해서 밑반찬도 못 해 줬어요.
사 먹는 음식이 지겨울 땐 반찬 몇 개 없어도 집에서 밥만 해서 먹고 싶을 때도 있을 텐데 ‥
엄마 모시게 되니 손님도 자주 오고 피곤해서 아들에겐 예전만큼 신경 못 써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