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반찬만들기

회사와 집이 왕복 60키로라 평일엔 출퇴근만으로도 벅차

주말에 주로 몰아서 반찬을 하죠.

시누가 병원서 퇴원했는데 음식할 사람이 없어

자주 배달음식을 드신다길래 

모처럼 시누네 드릴 반찬을 해서 

내일 출근하는길에 도시락배달을 가볼까 합니다. 

정말 음식하는거 넘 싫어하는데 

나이들수록 내가 뭔가를 베풀었을때 음식만큼 반응이 큰게 없어서

싫은데도 자꾸만 요리를 해서 퍼주게 되는듯해요. 

그러다보니 솜씨도 늘긴 하더라구요. 

요샌 정말 유튜브나 블로그 보고 음식 하는게 넘 편해졌어요. 

급히 미역국도 메뉴 추가하느라 소고기도 없이 끓였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