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리야, 로니야! 산책나가자" 

오늘도 시간맞춰서 두리와 로니에게 산책이라는 선물을 주었네요.

" 두리야, 로니야! 산책나가자" 

하네스를 꺼내자 얼른와서 목을 내미내요.

나가고 싶어서 꼬리도 흔들고 있네요.

" 두리야, 로니야! 산책나가자"

오늘은 아이들의 발걸은이 더 가볍습니다,

즐겁게 산책을 나가야 로니가 안아달라고 하지 않거든요.

" 두리야, 로니야! 산책나가자"

" 로니야 나 이쪽으로 갈건데 넌 왜 그쪽이야"

두리가 로니에게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가도록 유인하네요.

그래서 두리가 향한 쪽으로 코스를 돌려서 산책을 계속 진행했답니다.

무사히 산책을 마지고 집으로 들어왔네요.

 

발을 깨끗하게 씻고 난 후 맛난 간식을 먹고 쉬게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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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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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복동
    두리와 로니가 참 사이가 좋네요. 두 마리 한 꺼번에 산책하기 힘드실텐데도 두리가 리드를 잘 하고 로니도 두리를 잘 따르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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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작성자
      12년전에 2개월된 두리가 우리집에 왔었지요.
      이듬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날 눈도 오고 비도 오는데 유기된 로니를 아들이 데리고 와서 지금까지 키우고 있답니다. 두리가 로니를 처음오자마자 첫눈에 반했거든요.  로니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여기저기 수소문을 했지만 ... 결국 우리가 받아주기로 했어요. 두리가 로니가 없나 있나 늘 살피고 안오면 기다려주고 그래요. 멋지요? ㅋㅋㅋ 로니는 현재 추정나이가 16살 정도 예산하고 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