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랑해서 고민입니다.

아기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요.

강아지를 처음 키워보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것도 많고

어려운 것도 되게 많네요.

 

검진 받을 때 수의사 선생님 이야기 들어보면

아직 아기라서 말썽도 많이 피우고

천방지축일거라 하셨는데 정말....

방정도 그런 방정이 없어요.

 

산책을 시작하면서부터 서로 더 잘 알게 됐어요.

왜 반려라고 하는 지 알 것 같더라구요.

서로 존재에 대해 인식하고 표현하고 사랑을 나누며

교감을 하다보니 더 잘 키우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워낙 천방지축이다 보니 

제가 잘 키우고 싶은 욕심이 너무 쎈 것 같아요.

잘 훈육을 시켜야하는데 마음을 모질게 먹는게 

너무 어렵습니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와 같은 프로그램을 볼 때

주인분들의 과한 애정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반려동물들에게 영향을 미친 경우가 나올때면 

그 주인분들의 마음이 이해는 가지만 

한편으로는 겁이 나기도 합니다.

 

저희 집 강아지가 어쩔 땐 되게 소심쟁이라서

제가 좀 유난인가 싶기도 한데...ㅋㅋㅋ

 

그래도 반려동물을 키우며 사랑과 감사함, 소중함 등을 많이 느끼게 되어 덕분에 하루하루 감사하고 의미있게 

보내고 있어요. 

 

❤우리 (김솜방)망이 사랑해❤

 

너무 사랑해서 고민입니다.너무 사랑해서 고민입니다.너무 사랑해서 고민입니다.너무 사랑해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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