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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는 열심히 걷기를 좋아합니다.
온 가족들을 대동해야 산책을 즐겁게 떠나는 우리 두리와 반대로 로니는 나가다가 서서 배를 깔고 엎드립니다.
안아달라는 신호죠.
그러면 안고 저는 다시 산책을 나가죠
조금 가다보면 또 내려달라고 다리를 팍 찹니다.
그럼 내려주면 또 걷다가 또 안아달라고 하네요.
이것을 매일 산책 할때마다 반복하고 있어요.
그러나 두리는 여기저기 가고 싶은 곳이 많아서 집에 가자고 졸라대도 안가려고 더 놀다 가려고해요
두 아이가 성향이 완전 달라요.
오늘이 이런 아이들과 산책을 무사히 잘 마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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