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중학교 1학년때 강아지를 키우겠다고 해서 키우기 시작한 우리집 막내 때문에 요즘 고민이 좀 되네요.
우리집 막내는 올해 9살된 노령의 반려견으로 여자아이고 이름은 "보리"입니다.
아침이면 모두 직장으로 학교로 가기 때문에, 보리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요.
그래서 지인 집에 맡겼더니 너무 보리가 힘들어해서 다시 집으로 데리고 왔어요.
그런데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매우 우울해 하는 것 같아요.
예전처럼 막 뛰어 다니지도 않고 집에 틀어 박혀 꼼짝하지 않네요.
너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우울증이 온 것인지?
나이도 있는데 어디 보낼 수도 없고....ㅠㅠ
그런다고 저렇케 하루종일 방치하지니 너무 미안하고 걱정되네요...ㅠㅠ
우리집 막내 보리를 이렇게 하루 종일 혼자 두어도 괜찮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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